생활관 3교대 관리 등 총력

영진전문대가 중국 유학생은 물론 재학생의 코로나19 감염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진전문대가 신학기 개강에 맞춰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들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라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진전문대는 정부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코로나19종합상황실을 만들어 체계적이고 완벽한 감염예방 활동을 진행 중이다.

우선 중국 유학생이 2주간 머물게 될 글로벌캠퍼스(칠곡) 생활관 260개실을 방역했고 생활관 입구에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됐다.

입주하는 학생들의 열을 체크하며 또 각 실은 자가체크용(진단용) 휴대용체온계와 손소독제, 마스크등 위생용품도 비치했다.

생활관은 관리자 30명, 간호인력 3명, 통역인원 3명이 24시간 3교대로 학생들을 관리 지원하고 있다.

중국 유학생들에게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1일 3식의 도시락을 지급하며 대구은행 등에서 지원해준 구호물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중국 유학생은 물론 개학에 대비, 지난 21일부터 복현캠퍼스에 열화상카메라 2대를 주 출입구인 동ㆍ서문에 설치 가동했다.

재학생들을 위한 마스크 5000장을 비치했고 휴대형열화상카메라 3대를 확보, 수시로 학생들의 건강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여러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로 유학을 온 만큼 지역에서 과도한 불안 대신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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