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고등교육·경제 발전 지원 거점 마련

베트남 창업혁신센터 현판식.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7일과 19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 설립은 주ASEAN대한민국대표부, 숙명여대, 한동대 간 업무협력 양해각서(2019년 10월) 및 한-ASEAN 정상회담 합의 정신을 이어받아, ASEAN 국가 내 고등교육과 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거점 센터로의 활용을 위해 추진됐다.

한동대는 이 센터를 ASEAN 국가 내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 현지 사회 문제 해결 지원 등 ASEAN의 지속 발전 역량 강화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동대는 지난 1월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를 각각 설치한 바 있으며, 향후 ASEAN 국가에 창업혁신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ASEAN 국가 기업인, 대학생 및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한동대는 한국 최초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서 10여 년간 ASEAN 국가 내 개발도상국 대학과 기업가정신훈련 및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고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정부와 UN 및 UNESCO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센터 개소에서 한동대는 왕충은 자카르타국제대학교 교학처장을 인도네시아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장으로, 박승훈 베트남 국민주택기구 차장을 베트남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왕 센터장과 한정화 전 중소기업청장, 아구스 하르타디 자카르타국제대학교 어문대학 학장 등이, 베트남에서는 박 센터장 및 빰 띠 구옌 뜨랑 베트남 국민주택기구 총무부 차장, 정유석 베트남 국민주택기구 관리 책임자 외 4명이, 한동대에서는 지범하 교수와 안진원 교수 등이 행사에 참석해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