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미술학원 강사…신천지 신도"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 코로나 19 확진자에 관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에서도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구미시는 구미시 원평동에 거주하는 A 씨(25·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미에서는 4번째 코로나 19 확진자다.

시에 따르면 A 씨는 신천지교회 신도로 최근 31번째 확진자가 다닌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 참석 구미 신도는 54명으로 구미보건소는 그동안 이들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를 해 왔다.

그러던 중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A 씨는 특히 송정동 있는 한 미술학원에서 근무하고 있어 아이들과의 접촉 가능성에 보건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A 씨의 해당 수업 시간 및 근무 시간대 아이들의 접촉자를 찾기 위한 역학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A 씨의 이동 동선은 다음과 같다.

한편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소독 후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멸하므로 4시간 경과 후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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