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까지

봉화군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신청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신청하고 70만원 받으세요.”

봉화군은 농산물 시장 개방화에 따른 소득감소와 농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농가기본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을 연간 가구당 70만원 지급한다.

봉화군은 지난해에 도내 처음으로 안정자금을 지급했으며 이번에 지급하는 70만원은 전년 대비 20만원 증액된 금액으로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3일까지며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봉화군은 지난해 도내 처음으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정책을 도입, 6600여 농가에 33억원을 지급했으며 올해 신청농가 중 농업경영체등록 여·부, 주소, 실거주, 농외소득 한도 초과 등 심사에서 적격자로 판정된 농가에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각 35만원씩 연 2회 지급하게 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홈페이지, 이장회의, 마을방송 등을 통해 지원대상 요건을 갖춘 농업인이 몰라서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사업추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농업인이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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