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는 24일 긴급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25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제197회 임시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제공:상주시의회)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24일 긴급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25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제197회 임시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상주시의회는 당초 오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총 11일간 일정으로 제197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감염병 확산 방지에 지원하고 동참한다는 판단하에 회기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는 것.

정재현 의장은 “의회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을 지켜 확산 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0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및 조례 제·개정안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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