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24개 기관 잠정 휴관…진정 추이에 따라 재개관 여부 공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이 문을 닫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문체부 소관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24개 기관을 잠정 휴관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10일), 국립대구박물관(21일), 국립세종도서관(22일) 3곳이 이미 휴관에 들어갔다.

24일 국립지방박물관 9개관(부여·공주·진주·청주·김해·제주·춘천·나주·익산)과 국립현대미술관 2개관(과천·청주), 국립중앙도서관 2개관(본관·어린이청소년)이 잠정 휴관에 돌입한다.

25일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지방박물관 3개관(경주·광주·전주),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서울)이 잠정 휴관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추이에 따라 해당 기관들의 재개관 여부를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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