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60명 추가 발생했다.

오전 9시 발표 기준으로 지난 22일 이후 나흘 만에 가장 적은 증가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60명 추가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가 89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새로 발생한 환자 60명 가운데 49명은 경북(33명)·대구(16명)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외에도 경기 5명, 부산 3명, 서울 2명, 경남 1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8명으로 전날과 같다.

가장 최근 사망한 환자(청도대남병원 사례, 1953년생, 남자)는 지난 24일 오후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으며, 공식 발표 시점(오후 4시) 이후에 사망해 정부 집계에는 이날 오전 추가됐다.

한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3만5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3만5823명이며 이 가운데 2만2550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만327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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