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24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대응있는 대구지역 공무원 등의 확진자가 늘어 방역 등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대구시는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난 24일 오전 9시 이후 공무원와 교직원 등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의료 관계자 7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명도 확진자로 추가됐다.

지난 24일 확진환자가 발생한 서구보건소에서 공무원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또한 수성소방서 만촌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1명과 남구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1명, 북대구우체국에서 근무하는 금융컨설턴트 1명이 확진자로 나타났다.

해당 확진자들은 격리조치 하고 해당시설은 폐쇄 후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교직원 2명도 추가 발생했는데 수성구 신매초와 북구 관천중에서 각각 1명이다.

이들 역시 격리조치 중이며 해당 학교는 25일 폐쇄 후 방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대치과병원 교정실 직원 1명, 중구 곽병원 간호사 2명,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사 2명, 수성구 수성동 홍락원치과 사무원 1명, 달서구 성당동 원진약국 사무원 1명 등 의료관계자 7명도 확진자고 확인돼 격리됐다.

경북대치과병원과 곽병원, 동산병원은 폐쇄 후 방역작업을 했고 방역이 이뤄지지 못한 시설은 25일 폐쇄 후 방역작업이 진행된다.

중구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1명과 달서구 성당동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보조사 1명도 확진자로 확인됐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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