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25일 안동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자로 확인돼 2차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안동에는 이스라엘 성지순례 5명과 일반인 1명이 지난 22일 확진 판명됐다. 안동시는 24일 74건의 의심환자에 대한 검체를 의뢰한 결과 2명의 확진 판명을 받았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명이며, 기침·발열 등으로 검사의뢰 중인 자는 165명이다.

확진자 8명 중 1명은 외부와 차단된 안동병원 응급음압격리실에 이송 대기 중이다. 발열이 있는 4명은 안동의료원에 입원했고 1명은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오늘 확진된 2명 중 1명은 포항의료원 입원 예정이며 1명은 자가 격리 중이다.

시는 추가 확진자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해 문자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한편, 24일 2차 성지순례 일행 28명 중 19명(안동 11, 청송2, 영주2, 문경4)은 안동시 남후면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에 오후 9시 25분께 도착해 검체 채취 후 격리에 들어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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