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태 경주시의원 "민주당, 정다은 예비후보 전략공천 결정 반대"
한영태 경주시의원 "민주당, 정다은 예비후보 전략공천 결정 반대"
  • 황기환 기자
  • 승인 2020년 02월 25일 16시 07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2월 25일 화요일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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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발표…"기대 이하 인물…지역 민심 너무나 충격"
한영태 경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경주시의회 한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주시 선거구에 정다은 예비후보 전략공천 결정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한영태 의원은 25일 더불어민주당 공천위가 사회단체 활동가인 정다은 예비후보를 지난 24일 경주시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한 결정에 대해 극구 반대하며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경주가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됐을 때 경주정치에 획을 그어줄 인물이 올 수 있겠다는 큰 기대감으로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그런데 결과는 전혀 예상치 못한, 기대 이하의 인물이라 지역의 민심은 너무나 충격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한 의원은 “경주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가 활동하고 있으니 만약 정다은 후보자와 함께 경선 과정을 거친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을 텐데 최근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에게 갑자기 전략공천 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황당한 결정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번에 발표된 경주의 전략공천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송두리째 뽑아버린 것으로 지역의 특수한 상황과 민심을 전혀 고려치 않고 무시한 채 내린 결정이다”며 “이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강조하는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인 절차적 정당성에 위배 되는 것으로 반드시 최고위에서 공정하게 재심의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 의원은 “이번 경주 전략공천은 전혀 심도 있는 판단 없이 오로지 생물학적 젊음과 지역사회에서는 전혀 인정해 주지 않는, 지역위원장 후보 신청 때부터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매우 일천한 시민단체 활동으로만 공천이 이뤄진 것”이라면서 “반드시 경주의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공정한 판단을 통해 진정한 지역 일꾼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고위에서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결과를 도출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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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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