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 대군민 호소문 발표

25일 김주수 의성군수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로의 감염을 막기 위해 구천면사무소를 폐쇄했다.

25일 의성군에 따르면 구천면에서 최근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주민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제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구천면사무소 직원 13명은 이날부터 3월 2일까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의성군에서는 이날 현재 제2차 감염자 1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19명이 해외 성지 순례를 마치고 귀국한 주민들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군민 호소문을 통해 “군은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를 위해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