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
군위농협은 당기순이익 17억8900만 원을 달성했다.

25일 군위농협 총무과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483억420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이중 신용사업 영업수익은 171억7100만 원, 경제사업 영업수익은 311억7000만 원이다.

조합원 배당금은 15억6200만 원으로 여기에는 출자배당, 이용고배당, 사업준비금 배당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농협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의 70%를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교육지원사업

지난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 8000만 원 지원, 조합원 자녀 학자금 5200만 원 지원, 농업인 안전 보험료 6800만 원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료 8300만 원, 유통 활성화를 각종 자재 1억8200만 원 지원, 우박피해농가 11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장례식장은 총 165건의 장례를 치렀고, 이용고객에게 1500만 원을 보조지원 했다.

이외에도 재해나 질병으로 영농활동이 어려운 357 농가에 1억6700만 원 영농도우미를 지원했고, 고령화와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93가구에 1200만 원을 지역민에게 행복나눔이를 지원했다.

△경제사업

조합원의 편익과 실익증진을 위해 영농자재센터를 운영, 주문 배달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구매사업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지속적인 사업 이용으로 지난해 231억79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리고 본점 소재지에 클린주유소를 운영해 가격안정에 주력하고 있으며, 마트 사업은 55억29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판매사업은 관내 농산물 취급확대와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통해 256억2400만 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 신용사업

군위농협은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잔액) 3504억3100만 원, 상호금융대출금(잔액) 2740억8500만 원의 사업실적을 이뤄냈으며,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다양한 금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장에서 전문성 배양과 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경영관리

농촌형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합리적인 경영과 자기자본증대 및 내실경영을 통해 건전결산에 따른 적립금 100% 이상 적립과 출자배당 6억1500만 원, 이용고 배당 4억9000만 원, 사업준비금 배당 4억5700만 원(유통손실보전자금 1000만 원 포함), 총 15억6200만 원을 배당하게 되었고, 각종 충당금 100% 이상을 적립하여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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