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구미시는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 및 지역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다음달 3월부터 시행 예정이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신청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1t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경유차·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교체 지원 사업으로 지난 21일 사업을 공고해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주말 코로나19 ‘심각’단계 발령 및 지역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접수를 무기한 연기하고 각 사업에 대한 공고를 취소했다.

우준수 환경보전과장은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은 단기간에 많은 인원의 방문이 예상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수습 되는대로 사업공고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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