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영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영천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를 내달 31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시민들에게 소비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시행한다.

할인 한도는 1인당 월 30만 원이며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 대구은행, 금고, 신협을 비롯한 37개 금융기관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지역경제·영천사랑상품권)에 접속해 확인 가능하다.

시는 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가맹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대리구매, 가맹점들의 상품권 거부행위 및 부정유통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해 철저히 단속하고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에 영천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 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며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사랑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해 경기 회복에 함께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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