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백화점 전경. 경북일보DB
대구신세계백화점 전경. 경북일보DB

대구신세계백화점에 근무하는 직원이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화점 측은 26일 하루 휴점하고 방역작업을 벌인다. 

26일 백화점에 따르면, 7층 매장에 근무하는 해당 직원은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인 지인과 만났고, 17~18일 근무 후 19일 비번이어서 집에서 나오지 않았다. 20일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와 간접접촉자라는 통보를 받은 뒤 백화점 측에 알렸고, 백화점 측은 폐점한 뒤 전 층 방역작업을 했다. 

25일 오후 6시께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기침이나 발열, 오한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화점 관계자는 "몸이 좋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상태는 아주 양호하다"고 말했다.

25일 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 식당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백화점이 1시간 조기 영업 종료를 했다. 백화점 측은 26일 하루 전층 휴점 조치할 계획이다. 독자제공
25일 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 식당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백화점이 1시간 조기 영업 종료를 했다. 백화점 측은 26일 하루 전층 휴점 조치할 계획이다. 독자제공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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