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4일 ‘코로나19 사태 조기종식을 위한 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83명으로 전날 오전 8시 기준 232명보다 49명 늘었다.

확진자는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17개 시군으로 확산됐으며, 고령, 성주, 영양, 봉화, 울진, 울릉 등 6개 지역은 아직 확진자가 없다.

지역별로 청도 116명, 경산 48명, 의성 26명, 칠곡 22명, 영천 17명, 포항 15명, 안동 11명, 구미 6명, 상주 5명, 경주 4명, 문경·군위 각 3명, 영주·예천 각 2명, 김천·영덕·청송 각 1명 등이다.

확진자는 청도대남병원 관련 112명,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 68명, 이스라엘 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2명, 기타 52명 등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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