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친화적 학교 구축 잰걸음
교육청은 지난해 동부초등학교 학생들이 놀이 중심 수업 운영에 적합한 감성 교실을 구축하고 영동중학교는 흔들의자, 나무벤치를 학생들이 선호하는 디자인 색채로 설치해 정서 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게 했다.
올해 사업 공모 결과 단포초등은 놀이중심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 자유놀이실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북안초는 교실 내부 공간과 벽면, 주변 공간을 디자인해 오고 싶은 교실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대창초등학교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와 연계해 1학년 교실을 개선하고 영천여중은 여학생들의 감성을 갖게 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구성키로 했다.
김우영 교육장은 “감성 디자인으로 바꾸는 색채 환경 개선 사업 운영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욱 자유롭고 따뜻하게 사고하고 다양한 교육 활동이 적극 펼쳐질 수 있는 학교 문화를 가꾸어 가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교실, 삶이 아름답고 희망을 주며 감성이 풍부한 학교 현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