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전기공사·영천농축협 운영협의회·영천농협 상조회원일동·제일윈도텍스 등

영천농축협 운영협의회.

영천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구호물품이 줄을 잇고 있다.

26일 김창수 대왕전기공사대표(300만원)와 성영근 영천농축협운영협의회장( 500만원), 영천농협상조회원(100만원)들은 일회용 마스크 등 구호물품 구입비용으로 영천시에 기탁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 계층은 마스크 등 예방물품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적은 금액이나마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대창면 사리 소재 ㈜제일윈도텍스(대표 최영일)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역항균제 원액 120리터를 기부했다.

대왕전기공사 성금기탁.

특히 이 약품은 코로나 바이러스 숙주격인 박테리오파지를 살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체에 무해한 항균제로 30배 희석해 사용이 가능하다.

최영일 대표는 “우리지역에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억제를 위해 무상기증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신속한 확산억제 방역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탁자의 마음을 담아 영천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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