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RY ARTISTRY’ 부분 설탕공예 출전

경주대 외식조리학부 강진구 학생(왼쪽)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020 IKA CULINARY OLYMPIC’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경주대학교

경주대학교는 외식조리학부에 재학 중인 강진구 학생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020 IKA CULINARY OLYMPIC’ 개인전 ‘PASTRY ARTISTRY’ 부분에서 설탕공예로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KA CULINARY OLYMPIC-독일 세계요리올림픽’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요리대회로,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가대항 요리대회다.

올해에는 59개국 이상에서 2000여 명의 요리사가 출전했다.

2년 동안 이번 대회를 준비한 강진구 학생은 세계인의 입맛과 시각적 예술 감각에 맞는 레시피를 만들었다.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부 김보성 지도교수는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 학부 학생들이 참여해 우승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도하고 노력하겠다”며 “강진구 학생이 이번 경연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큰 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진구 학생은 매년 전국기능대회뿐만 아니라 각종 세계 요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요리 기술과 실력이 뛰어나 경주대학교 학과특성화 정책에도 부응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