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근무자는 자가격리 조치

대구 도심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운행 장면.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대구시 제공
대구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자가격리됐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805번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57)는 지난 22일 근무를 마친 후 몸살 기운을 느꼈고, 24일 경산보건소를 찾아 감염검사를 진행했다.

다음 날 A씨는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와 교대했던 근무자 또한 자가격리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A씨가 경산에 주소를 두고 있어 역학조사는 경산시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A씨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후 버스는 예비차량으로 대체했고, 버스를 비롯해 사무실, 배차실, 정비실, 운전기사 식당 등 부대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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