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경북지역에서 요청한 의료 장비 등을 지원했다.

대구는 물론 경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의료 장비가 부족해 치료와 격리 등에 어려움을 겪었고 경북도는 각종 장비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대책본부는 이동형 음압기의 경우 지난 27일까지 포항의료원 17개와 김천 의료원 11개 등 28개를 내려보냈다.

중증환자 현황과 지자체 협의 통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전신보호구 등 의료진 보호장비는 전신보호구 5만5650개, 방역용마스크(N95) 9만1300개 등을 이미 지원했으며 앞으로 추가 수요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치료제 등의 약품은 김천의료원에 환아 치료용 칼레트라액(에이즈치료제) 3병을 지원했으며 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와 대구·경북의 연계를 마무리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