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구 동구을

도태우 예비후보(미래통합당·대구 동구을)
도태우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대구 동구을)가 동구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을 시급한 지역현안으로 꼽았다.

도 예비후보는 27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재정적 지원과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도시에 ‘VR(가상현실)거리’와 경북대직영의 영어유치원을 조성하고, 저수지인 신지를 일산의 호수공원처럼 개발하기 위해 혁신도시 활성화 추진위원회 결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청년 비전 박람회’를 공동개최하고 아이돌 그룹 등의 야외공연을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도시의 공실률이 70%에 이른다”며 “공공기관 직원 이주율은 65%인데, 이중 가족을 동반한 이주율은 37%에 그치고 있어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도 예비후보는 “혁신도시 인구는 1만7000여 명으로, 3년 새 3배 늘었고 지역 인재 채용률이 30%에 육박한다”며 “산학연 클러스터 분양률도 72%로, 의료기기와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입주기업이 늘어 발전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하나뿐인 708번 시내버스노선을 늘리고,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혁신도시로 연장하는 등 혁신도시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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