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경북 대구 일대에 있는 신천지교회 집회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급속도로 퍼뜨렸다고 판단해 신천지 예수교 시설을 찾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시가 지금 까지 파악한 신천지 관련 시설은 교회 1곳 전도센터 등 16곳입니다.

포항시는 관련 시설을 잠정 폐쇄하고 시설물과 주변을 집중 방역했습니다.

신천지교회 측에는 집회를 금지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천지교회 측이 공개하지 않은 시설을 파악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28일에도 시민 제보를 받아 경찰과 함께 4곳 시설을 추가로 찾아냈습니다.

시가 건물주 등에 확인한 결과 이 시설은 한 달에서 4개월 전부터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설은 각종 상담센터란 이름으로 운영됐습니다.

건물주들은 세입자가 다른 이름으로 운영하다 보니 신천지 관련 시설인지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제보 등을 받아 신천지 관련 시설을 추가로 파악해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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