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20명으로 늘었다.

포항 19번 확진자 A씨는 북구에 사는 25세 여성으로 지난 19일 만난 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검사를 받아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 20번 확진자 B씨는 남구에 사는 25세 남성으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B씨는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를 다녀오고 나서 17일부터 기침 등 증세가 시작됐으며, 26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실시한 결과 28일에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병원이 배정되기 전까지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가족을 비롯한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하고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한 소독과 폐쇄 조치를 취하는 한편, 심층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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