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대1 전화상담을 통해 신천지 교회 구미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29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이날 구미시에서는 구미 12, 13, 14, 15, 16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형곡동 A 씨(53·여·12번째), 공단동 B 씨(26·여·13번째), 공단동 C 씨(26·14번째), 형곡동 D 씨(56·15번째), E 씨(29·여)다.

이중 A 씨는 구미 3번째 확진자(24일 확진 판정)의 어머니로 이날 칠곡군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구미 거주 칠곡군 유치원 교사로 확인됐다.

B 씨는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구미 인동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F 씨(26·여)의 룸메이트다. F 씨는 대구에 거주해 구미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D 씨는 신천지 교인으로 16일 아내와 함께 금오시장 신천지교회에 다녀왔다.

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교직원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C 씨는 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교직원으로 잘못 알려져 구미캠퍼스는 교직원이 아니라 거주자라고 바로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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