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 오후 4시 현재 코리나19 현황. 자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000명 선을 넘어섰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같은 날 오전 9시 집계보다 219명 추가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가 31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에 비해 하루 동안 총 813명의 확진자가 늘어난 셈이다.

새로 발생한 환자 219명 가운데 200명은 경북(19명)과 대구(181명)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구에서 대부분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현재까지 경북과 대구지역 확진자는 각각 488명, 2236명이다.

이 외에도 충남 7명, 경기 6명, 서울·부산 3명, 전남에서 1명 추가 확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1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9만 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9만905명이며 이 가운데 5만5723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3만518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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