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이 3층 상황실에사 코로나19 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에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해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구미시는 “12∼1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1명은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6명은 A(53·여·형곡동), B(26·여·공단동), C(26·남·공단동), D(56·남·형곡동), E(29·여·원평동), F(25·여·원평동), G(54·여·형곡동)씨 등이다.

A씨는 구미 3번 확진자 어머니로 지난 25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였고, B씨는 룸메이트가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폴리텍대학 사택 거주자인 C씨는 대구를 방문한 후 20일부터 코막힘과 콧물 증세를 보였고, D씨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19일부터 기침과 미열 증상을 보였다.

E·F·G씨는 25∼26일 호흡기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 보건소는 이들 접촉자를 확인해 자각 격리 조치하고 동선을 파악하는 대로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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