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구미을

김봉교 예비후보(미래통합당·구미을)
지역 경제의 큰 축인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봉교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구미을)가 자영업자 돕기에 나서자고 호소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공단도시인 구미에는 일반음식점과 휴게 음식점, 공중위생업소 등 1만여 개 업소에서 수만 명의 자영업자들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비정상적인 자영업 경제정책과 공단경기 침체에다 코로나 19 감염병 사태까지 겹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고통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시민 사회 모두가 십시일반의 미풍양속의 가치관을 실천하는데 마음을 함께하자”고 거듭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타 지역 일부 전통시장 점포의 건물주와 일반상가의 건물주들은 코로나 19 감염병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설 때까지 임대료를 20~60% 인하하거나 휴업기간 동안 임대료를 받지 않은 미담이 늘고 있고, 구미에도 최근 들어 2월 한 달간의 월세를 받지 않는 등 일부 건물주들이 임차인을 위로, 격려하는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서민경제의 중심축인 자영업이 위기에 봉착할수록 지역경제는 더욱 곤경에 처한 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만큼 행정과 지방의회, 금융권 차원에서도 건물주의 임대료 낮추기에 더해 경영안정 자금대출 확대, 지방세 지원, 대출만료 기한 연장 등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자영업은 경제상황이 악화될 때마다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등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라며 “국회 차원에서 자영업(소상공인)에 대한 비정상적인 경제정책을 정상적인 정책으로 바꾸기 위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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