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구병

김대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대구 달서병)
김대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대구 달서구병)는 1일 대구시 신청사가 들어설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공공의료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대구는 치료 병상 부족으로 다른 지역에 환자를 보내고 있는 실정이어서 대구에 공공의료센터 건립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에 건립을 본격화할 신청사 설계 단계부터 공공의료센터 건립을 반영하고, 건립비용 전액을 국비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12개의 공공의료병원을 가진 서울시는 적자가 발생해도 공공의료 측면에서 유지하고 있다”며 “대구시도 경제적인 타당성을 떠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보듯이 공공의료센터 설립과 감염병 방역 및 공공의료지원단 설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시는 의료를 관광상품화 하는 메디시티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우선적 의료혜택은 대구시민이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코로나19 같은 사태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로 공공의료센터 설립은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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