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구갑

정상환 예비후보(미래통합당·대구 수성갑)
정상환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대구 수성구갑)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범시민운동본부’ 결성을 제안했다.

정 예비후보는 1일 “공무원과 의료·소방관계자 등은 전신 방호복을 입고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늘어가는 확진자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계가 있고, 일반 시민에 대한 진료,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운 상황을 살피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자발적인 자원봉사체계 대구범시민운동본부를 구축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유권자들로부터 마스크 구매에 대한 애로와 마스크 배부에 나선 통장들의 어려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하락과 인건비 부담 등을 전해 들은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대응체계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온라인으로 조직망을 구성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자원봉사자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필품 등 구매방법과 배달을 지원하거나 방역활동에 필요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자영업자들에게는 법률·세무·노무·상담 등과 관련된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상담을 지원하고, 공적 조직과 연계해 코로나19로 고립되거나 정신적 충격을 받은 시민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면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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