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부계면 한티로 팔공산 자락에서 무농약 친환경으로 키운 ‘군위 한밤 미나리’가 3월 초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무농약 친환경으로 키운 ‘군위 한밤미나리’가 3월 초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군위군 부계면 한티로에서 물 맑고 공기 좋은 군위 팔공산 자락에서 3개 작목반 10여 명 회원이 정성껏 키워낸 팔공산 ‘군위 한밤 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유명하다.

한밤 미나리는 팔공산의 맑은 공기와 지하수를 끌어올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줄기가 굵고 부드러운 대와 향기가 진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생채로 먹는 군위 한밤 미나리의 특성상 안전을 위해 클로렐라와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재배로 무농약인증을 받는 등 품질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다.

제철을 맞은 팔공산 한밤 청정미나리를 택배주문이나 현지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군위 부계면 한티로 일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이 좋아 불판과 양념을 실비만 받고 제공하고 있어 미나리밭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특히, (주)예주에서 빚어내는 전통주 ‘생뚱 막걸리’와 미나리· 삼겹살을 곁들여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코로나 19’가 걱정된다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택배주문으로도 가능하니 이제 집에서도 싱싱한 미나리를 즐길 수 있다.

팔공산 일대에는 밤·낮 기온의 차이가 심해 4월 말까지 출하할 수 있다.

미나리 재배농 나길태 대표는 “군위 팔공산의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청정미나리이라”면서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체절 미나리를 꼭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화시켜주고 피를 맑게 해주며 칼륨 성분이 중금속 축적을 막고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등 큰 효과가 있는 것을 알려졌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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