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솔루션·LMS학습진도 관리로 코로나19 위기 돌파"

한동대학교.
한동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오는 30일로 등교를 연기했다. 다만 2일부터 일정은 소화하지만, 화상강의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한동대학교는 개강 연기 없이 2일부터 학기를 시작하고 모든 교과목을 온라인 수업으로 전격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이 웹과 모바일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웹 기반의 UCC솔루션과 실시간으로 화상강의가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 Zoom을 통해 Canvas학습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수자가 학습진도를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동대에 따르면 실시간 화상강의 방식은 이미 수차례 시범 운영을 통해 검증을 마친 바 있다.

화상강의로 진행한 내용은 그대로 녹화해 복습용으로도 제공,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 학생도 추후 수업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지난 포항 지진 사태를 겪으면서 온라인 수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위기관리를 했던 경험을 살려, 전체 교수진 및 교직원이 이번 위기에도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협의하고 빠르게 최적 수단을 도입해 개강 연기 없이 수업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학생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수업은 기존과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이미 준비돼 있다”면서 “위기 대응 측면에서는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최선의 교수 학습 활동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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