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가운데)이 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의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76명 추가 발생했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476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가 42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새로 발생한 환자 476명 가운데 445명은 경북(68명)과 대구(377명)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구에서 대부분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현재까지 경북과 대구지역 확진자는 각각 624명, 3081명이다.

이 외에도 충남 10명, 부산 5명, 서울·강원 각각 4명, 경기 3명, 전남 2명, 인천·대전·경남 각각 1명씩 확진됐다.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사망자는 4명 늘어난 2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10만 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10만5379명이며 이 가운데 7만1580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3만379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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