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신청 접수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는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경산시민 또는 경산시소재 사업장 및 법인 등을 대상으로 ‘2020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로 전기자동차 1대를 구입 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와 달리 출고·등록순서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며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노후 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에게 전기자동차 보조금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경산시는 올해 예산 내에서 약 200대 정도 전기승용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17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신청은 신청인이 구매를 희망하는 전기차 제조·수입사 영업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구매 지원신청서를 전기차 제조·수입사를 통해 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인원 경산시 환경과장은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온실가스배출을 감축 및 대기질을 개선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