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지회, 청도군에 마스크 1000개 전달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회장 이우경)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청도 지역에서 대응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활동 관계자를 위해 도시락(1000만 원 상당)을 청도군청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락은 코로나19로 일선에서 밤낮으로 힘들게 일하고 있는 의료진 등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경북도지부와 23개 시군지회 회원의 뜻을 모아 함께 마련했다.

이우경 경북도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한 모든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면서 “비록 큰 금액의 지원은 아니지만,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큰 피해를 입은 청도군민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위해 작게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지회(회장 조인제)는 이와 별도로 마스크 1000개(250만원 상당)를 군청에 전달했다.

조인제 청도군지회장은 “저희 청도군지회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지부와 22개 시군지회에서 함께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저희 청도군지회에서도 언제나 무엇이든 돕겠으며, 기쁨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더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역활동으로 정신없이 바쁜 이때,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 등 관계자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에 출범해 지난 66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 및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경북도지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자체 봉사활동은 물론 23개 시·군청 및 여러 단체들과 협력하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속해 나가고 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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