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대구경찰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뚫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대구청에 따르면 본청에 근무 중인 A경찰관 자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A경찰관은 물론 함께 근무 중이던 직원들도 이날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경찰관은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으며 빠르면 4일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구청은 A경찰관이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해당 사무실만 폐쇄할 뿐 다른 부서는 정상 업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구청 관계자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며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지금으로써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달성서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B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됐으며 민원실은 하루 동안 폐쇄됐다.

지난달에도 동부와 성서경찰서에서도 경찰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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