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실 앞에 의료진들이 빈 음압 휠체어를 이동시키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일 0시부터 3일 0시까지 확진자가 516명 추가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가 532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사망자는 4명 늘어난 32명으로 집계됐다.

새로 발생한 환자 516명 가운데 494명은 경북(89명)과 대구(405명)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경북·대구지역 확진자는 각각 774명과 4006명이다.

이 외에도 경기 7명, 부산·울산 3명, 인천·광주 각각 2명, 서울·대전·강원·충남·경남 각각 1명씩 확진됐다.

한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13만 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13만1379명이며 이 가운데 10만2965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4만841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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