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전경. 경북일보DB
대구 북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부서 업무가 중단됐다.

4일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구청 기획조정실 홍보과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일 북구청 출입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해당 기자와 접촉이 잦은 기획조정실 홍보팀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다.

이에 북구청은 기획조정실과 인접부서인 건설과 업무를 오는 8일까지 일시 중단하고, 청사 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임대환 기획조정실장은 “북구청 청사 출입기자의 코로나19 확진을 접하고 신속히 대응해 부서·청사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당 부서에 대한 방역은 물론, 부서직원에 대한 코로나19검사도 신속히 완료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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