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구 중·남구

배영식 예비후보(미래통합당, 대구 중·남구)
배영식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대구 중·남구)가 ‘가정 내 돌봄 부담금’ 지원규모를 대폭 상향 조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집 등이 휴원한 만큼, 이에 대한 비용적 지원을 필요하다는 것이다.

배 예비후보는 4일 “어린이집 휴원으로 자녀의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어린이집 비용에 가정 돌봄의 인건비까지 이중 부담에 따른 불만의 소리가 쏟아지고 있다”며 “지자체나 정부가 이에 대한 부담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취지로, 전국 가정돌봄 부담금 완화예산으로 432억 원을 편성했으나 전국 179만8439명으로 지난해 기준 집계된 어린이 수(2∼6세)를 감안할 때 1인당 지원액은 고작 2만4020원이라고 지적했다.

배 예비후보는 “대구시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1323개소 어린이집이 무려 1개월 정도 휴원에 들어가 직장을 갖고 있는 부모 입장에서 가정 돌봄 추가비용 부담은 불가피하다”며 “정부예비비에서 편성한 가정돌봄 지원예산을 4∼5배 이상 확대해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아동 돌봄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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