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당첨자 발표

청라힐스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
GS 건설이 올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청라힐스자이’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14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433.27대 1까지 치솟았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견본주택을 선보이지 않고 VR(가상현실)과 동영상으로 무장한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진행한 분양에서 ‘자이’ 브랜드의 강력한 파워를 입증했다.

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라힐스자이 394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만5710명이 접수해 평균 14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101㎡가 22가구에 9532명이 몰려 433.27대 1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84㎡A도 20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경쟁이 치열했다. 84㎡C 118.02대 1, 84㎡B 110.00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오는 1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3~25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청라힐스자이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59~101㎡ 총 947가구다. 대구도시철도 2,3 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대구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 이용도 쉽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남산초,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 등도 주변에 있다.

GS건설은 지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 발표 이후에도 두류역 주변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개방하지 않을 예정이며, 당첨자에 대한 서류 접수 및 계약도 비대면 형태인 유선 상담과 우편을 통해 접수하는 방안을 해당 인허가 구청과 협의 중이다. 입주는 2023년 01월 예정이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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