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회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이 4일 모교 영남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석회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이 4일 모교 영남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석회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63·건축공학과 75학번·보림토건(주) 대표이사)이 지난 4일 모교 영남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최근 열린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 취임식 때 받은 축하 쌀화환, 축의금 등의 활용처를 고심하던 차에 대구·경북에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김석회 재경총동창회장이 후배들의 건강을 위해 이 돈을 전달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김석회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은 “대구·경북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혹시나 모교와 후배들에게 영향을 미치진 않았는지 유심히 뉴스를 살피고 있다”면서 “최근 서울에서 동문들을 만나보면, 여러 동문 선후배들의 마음도 저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신학기를 맞았지만 아직 캠퍼스를 찾지 못한 후배들이 코로나19를 천마의 기상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영남대 캠퍼스에서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김석회 회장이 전달한 성금을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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