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2명 이어

확진자 무더기로 나온 봉화 푸른요양원 소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노인복지시설인 경북 봉화푸른요양원에서 방역 담당 직원들이 실내 소독을 하고 있다. 이날 봉화군은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112명(입소자 봉화해성병원 입원 4명 제외) 검체를 의뢰한 결과 현재 34명이 확진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연합

봉화 푸른요양원서 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 발생해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봉화군은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112명(입소자 봉화해성병원 입원 4명 제외) 검체를 의뢰한 결과 34명이 확진으로 나왔다고 5일 오후 3시께 밝혔다. 이어 4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7시 50분께 입소자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푸른요양원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는 나이가 많아 모두 병원으로 옮겼다.

지난 4일 2명 확진에 이어 요양원에서 확정 판정을 받은 사람은 47명으로 급증했다. 봉화 전체 확진자는 48명이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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