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박 예비후보는 “최근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까지 나서 청와대를 향해 조롱을 보내는 등 문재인 정권의 대북 저자세 결과는 가히 참혹한 수준이고, 아울러 북핵과 마주해야 하는 국가안보는 거의 해체 수준의 위험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010년 포항시장 재임 시 한국전쟁 60주년 기념사업으로 ‘6·25전쟁참전명예선양비’를 건립했고, 2013년에는 덕수동 ‘충혼탑’을 재건립하는 등 포항시민의 호국정신 함양과 유족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했다”며 “호국정신과 안보의식 함양은 위국헌신에 대한 합당한 대우와 함께 그 유가족들에 대한 국가의 보살핌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전체예산 대비 보훈예산 비중을 현재의 1.1%대에서 단계적 확대 △합리적인 보훈 급여금(보상금·수당)지급 시스템 마련 △각종 보훈 수당 현실화 △참전 명예수당 인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국가의 가장 큰 책무는 부국강병이며, 부국은 먹고 사는 문제지만 강병은 죽고 사는 문제라는 점에서 국가의 안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선진국일수록 위국헌신에 대한 대우가 높다는 점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강한 국방력과 투철한 안보의지가 있을 때 거짓 평화가 아닌 진정한 평화를 누린다는 것은 역사의 가르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