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국회서 민주당 출마자 10명 공동 긴급성명

더불어민주당 허대만(가운데)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총선출마자 9명과 함께 국민 1인당 최대 50만 원 이내의 긴급생활비 지원을 촉구하는 긴급성명을 내고 있다. 허대만선거사무소 제공
허대만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를 비롯한 민주당 총선출마자 10명이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 1인당 최대 50만 원 이내의 긴급생활비 지원을 촉구하는 긴급성명을 냈다.

이날 긴급성명에는 허대만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민석(현 포용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김성주(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김영배(전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박수현(전 청와대 대변인)·배재정(전 총리 비서실장)·복기왕(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신정훈(현 국가균형발전위 지역정책공약특별위원장)·이상호(전 전문건설공제조합 상임감사)·진성준(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최대한 빨리, 최대한 많은 국민이, 생계 걱정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발적 자가격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금 국가의 과제”라며 긴급생활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각종 기금과 지역화폐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여·야·정의 초당적 합의, 정치권·언론·시민사회의 사회적 합의, 중앙정부와 모든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비상 대연석회의가 필요하며, 여야정치권의 정쟁중단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민주당 출마자들의 긴급생활지원 요청 성명이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절박한 생계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