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5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주차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확진자들을 이송하는 버스를 방역하던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계속된 작업에 지쳐 고개를 떨구고 바닥에 앉아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0여 명 추가됐다.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5일 0시부터 6일 0시까지 확진자가 518명 추가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가 628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격리 해제조치가 내려진 인원 또한 20명 추가되면서 총 108명이 완치판정을 받았다.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사망자는 7명 늘어난 42명으로 집계됐다.

새로 발생한 환자 518명 가운데 490명은 경북(123명)과 대구(367명)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경북·대구지역 확진자는 각각 984명과 4693명이다.

이 외에도 충남 4명, 부산·경남·충북 3명, 서울·대전·강원 각각 2명씩 확진됐으며 광주 환자 1명의 소관기관이 대구로 옮겨지며 광주 확진자는 1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15만8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15만8456명이며 이 가운데 13만6624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2만183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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