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 중증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치료 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 등 100여 개 기관을 중심으로 음압병상 확충을 주진 중”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이 국립대병원의 병상 확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서울대병원 40병상, 경북대병원 및 충북대병원 각각 30여 병상 등 16개 국립대 병원이 3월 중 총 250여 병상에 대한 추가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예상됐다.
또 병원별 가용 음압 병상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상 현황 파악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날부터 운영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