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경주소방서는 이달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화재진화훈련 모습.
경주소방서는 화재 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간 경북도 내 총 3924건, 연평균 784건의 화재가 봄철에 발생했다.

특히 임야, 야외·도로 등 실외 화재가 많고, 주요 원인으로 담배꽁초, 쓰레기소각, 불씨·불꽃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경주소방서에서는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주요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발생 위험요소가 높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기 때문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화재예방에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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