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와 협업해 '인구밀집지역 실시간 핀 포인트' 순찰 시행

경산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SK텔레콤과 자체 협업을 통해 통신가입자 실시간 유동인구 빅데이터(Big-Data)를 경찰 범죄예방활동에 접목한 ‘인구밀집지역 실시간 핀 포인트(Pin-Point) 순찰’을 시행한다.경산경찰서.
경산경찰서는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SK텔레콤과 자체 협업을 통해 9일부터 통신가입자 실시간 유동인구 빅데이터(Big-Data)를 경찰 범죄예방활동에 접목한 ‘인구밀집지역 실시간 핀 포인트(Pin-Point) 순찰’을 시행한다.

경산 경찰의 이번 대책은 인근 대구광역시에 이어 경산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지난 4일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에 따른 불안과 함께 치안 불안도 함께 해소하는 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

‘실시간 핀 포인트(Pin-Point)순찰’이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의 외부활동이 감소하고 있으나 불안감은 더욱 증폭하는 것을 감안,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경산시 통신가입자 실시간 유동인구 사이트 URL에 접속하여 현출되는 인구밀집지역을 경찰이 실시간으로 집중 순찰하는 것을 말한다.

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이번 핀포인트 순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상황에 대응하는 패러다임 전환 순찰이다.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한 실시간 인구밀집지역 집중 순찰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주민들에게 안정감을 드릴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