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3일만에 조회 수 347만 돌파…'무조건' 개사해 응원 메시지 담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코로나 19 퇴치송 유튜브 영상 캡쳐.
속보=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이하 미스터트롯)’톱7 진출자들이 부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송이 지난 5일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영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대구 출신인 영탁과 이찬원(경북일보 2월 21일 자 7면)을 비롯해 김호중과 임영웅, 장민호 등이 부른 코로나 19 퇴치송은 공개 사흘 만에 347만 조회 수(8일 오후 3시 기준)를 넘겼다.

함께 톱7에 진출한 희재와 정동원은 각각 부대(군 복무)와 고향에 있어 참여하지 못했다고 공개된 영상에서 설명됐다.

이들은 박상철이 부른 ‘무조건’을 방역 당국이 안내한 코로나19 예방법을 재치있게 개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후렴구에는 ‘코로나 막을 예방수칙은 손 씻기 무조건이야 코로나 막을 예방수칙은 마스크 착용이야 소독제는 기본 손 씻기는 필수 기침할 땐 입을 가려줘’등 예방법을 알렸으며 ‘조금만 견디면 지나갈 거야 코로나 물러갈 거야’의 가사 말로 응원의 메시지도 담았다.

또 ‘38도 이상 열이 난다면 1339 연락해요’, ‘혹시라도 증상 나타난다면 병원보다 보건소로 가 주세요’등의 주의사항도 담아 코로나19 예방과 주의사항을 쉽게 숙지하도록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코로나 이겨낼 꺼야’ 대목이 희망적이다”, “노래처럼 코로나 퇴치됐으면 좋겠다”, “노래 들으면서 힘이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지난 5일 본방송 시청률 33.8%를 기록했으며 결승 무대는 오는 12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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