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포항스틸러스고 프리시즌 다큐멘터리 ‘서른, 그리고 스틸야드’를 공개했다.

‘서른, 그리고 스틸야드’는 올해 개장 30주년을 맞는 스틸야드에서 보내온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또다시 스틸야드에서 새로운 시즌을 치러낼 준비를 하고 있는 포항 선수단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다큐멘터리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리그 개막 전, 프리시즌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의 팬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2019시즌 출정식 현장에서 45분 분량의 프리시즌 다큐가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오후 7시 포항스틸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포항항TV’를 통해 공개된 프리시즌 다큐는 8일 오후 7시와 10일 오후 7시 같은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또 네이버TV ‘마이 스틸러스 텔레비전’을 통해서도 시간 차를 두고 방영한다.

KBS ‘비바 K리그’의 주요 코너의 제작을 비롯해 방송사·협회 및 연맹·프로 구단과의 영상 협업으로 잘 알려진 프로덕션 ‘노고지리’가 맡은 프리시즌 다큐는 3부작으로 제작됐다.

한편 포항은 축구팬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고품질의 영상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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